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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당문답이야기>

<공당문답이야기>

맹사성은 평소에 소탈한 생활을 즐겼다고 한다
.어느 때 시골에 내려갔다가 어느 젊은이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젊은이는 한양에 시험을 보러 가는 중이였다.
젊은이는 맹사성을 시골 노인인줄만 알고,
끝에 공(公<변될 공>)당(堂<집 당>)자를 붙여 말하는 공당 문답 장난을 치자고 하였다
먼저 맹사성이 말했다

"당신은 어디까지 가는공?"

"무었을 하러 가는공?"

"한양에 시험보러 갑니당"

"한양에 벼슬자리 내어줄 사람이라도 있는공?"

"없당!"

"그럼내가 한자리 마련해 주면 어떻겠는공?"

"하하!.. 바라지도 않는당!"

그둘은 헤어지고 후에 급제자들이 정승에게 인사를 드리는 시간이 있었다
.맹사성은 자리에 앉아 급제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각자고개를 숙이며 들어오고 있는데 그 젊은이가 있는것이 아닌가?
맹사성은 기쁜 마음에 미소를 지으며 말하었다.

"그래 시험은 잘 보았는공??"

익히 들어봤던 목소리에 놀라 얼굴을 들어보니 그 노인이 관복을 입고 자기앞에 서있는 것이 아닌가? 젊은이는 놀라서

"자..잘보았당"

"그래 과거에 급제한 기분은 어떠한공?"

"죽어마땅하옵니..당!"

난 처해하고있는 젊은이를 달래주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주막일을 설명해 주었다.
대신들은 모두 감동하여웃었고, 그런인연으로 인해 젊은이는  맹사성의 임명으로 인해''녹사 라는 자리에 올랐고,
그후 그가 돌보아 여러 고을의 벼슬을 하게 해주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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