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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너를 두고 -나태주 너를 두고 _나태주세상에 와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가장 고운 말을 네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기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북 (BOOK)북적북적 콘서트 도서문화축제제 3회 "책 그리고 거리"2017년 10월 31일 탑골 공원에서 낭독한 나태주의 시 좋은 시를 만남도 행복하고 시낭독에 참예하는 것도 행복하다오늘의 행복이 오래가도록 시집을 사서 보기로 생각했다.
여해룡 시인의 들녁의 핀 노래들녁의 핀 노래 들녁의 핀 노래 시인 여해룡강 건너 들녁에나루터가 있어 설익은 전설이 서리어 드는데 희떠운 묏갓 되련만메아리도 없이이끼 말라빠진 바위에 노을이 익고마지막 연륜이 꽃으로 하여 숨지는 보람의 기틀건넛 동리 뿌연 연기사북풍을 반기려는 자세 강이 끝난 지평선 위엔멋없는 구름떼가 피어오르는데서릿발에 파란 싹을 한거번에 심고야 들녁은차라리 허전을 충만되이 살 테지만엷은 갈증에 여운이 일고새어가는 노을이 거북하게 많은가 보다 바람은 억센억새풀꽃 노래 석인 여해룡의 시중에서
법정스님의 책 11권을 기증 받다 김연정님으로 부터 유필근 선생님전시장에서 뵈었습니다. 저의 친정아버지가 평생 주고 받은 우표를 물에 적셔 건져내 말려 모으신 소인 찍힌 우표들~~ 같은 그림이 여러개인 것들 다버렸다고 속상해 하던 사람예요.그렇게 버리고 대충 정리해서 조밀하게 끼워놓은 것들을 보내드립니다.우표책을 빼고 들이면 무게가 줄어 택비가 줄겠지만우표인지라 최대한 끼워보내요말씀하신대로 착불로 (엇저녁)보냈습니다.모쪼록 작품에 도움이 되는 우표들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김연정 드림 오늘오전에 택배를 받았다그런데 우표가 아닌 법정스님저 책 11권과 또 기후스님의 책 네가 던진 돌을 네가 꺼내라..합 12권그이름은 1. 버리고 떠니기2.아름다운 마무리3.산에는 꽃이피네4.숨결5.누구 없는가6.일기일회7.홀로사는 즐거움8.물소리 바람소리10.산방한담11.한사..
허주와의 인연 가을비가 내립니다. 낙엽이 젖습니다. 차라리 내가 젖어야 할텐데 허주 가을비가 내립니다. 인터넷에서 좋은 글을 읽고 알게 된 시인이다 멋진분이다 본적은 없지만 그의 글이 좋다
가슴에 내리는 가을비 가슴에 내리는 가을비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비가 내리는 군요 내리는 비에 그리움이 젖을까봐 마음의 우산을 준비했습니다. 보고 싶은 그대여.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대 찾아 나섭니다. 그립다 못해 내 마음에도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비 내리는 날은 하늘이 어둡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면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그 하늘 당신이니까요. 빗물에 하루를 지우고 그 자리에 그대 생각 넣을 수 있어 비 오는 날 저녁을 좋아합니다. 그리움 담고 사는 나는 늦은 밤인데도 정신이 더 맑아지는 것을 보면 그대 생각이 비처럼 내 마음을 씻어주고 있나 봅니다. 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에 빗물을 담아 촉촉한 가슴이 되면 꽃씨를 뿌리렵니다. 그 꽃씨..
추억의 편린 추억의 편린 수필 유 필근작품 「추억의 편린」을 바라보며 나는 옛 기억을 떠 올려 본다. 이 작품은 내가 받은 평생의 편지에서 우표를 따로 떼 내어 만든 콜라주 형태의 추상미술(abstract art)이다. 캔버스 80호에 각기 다른 우표가 약 3천여 장이 들어갔다. 우표 한 장 한 장의 사연이 깃드려 있어 나를 지난날로 되돌려 놓기도 한다. 처음 편지봉투 안에 있을 때에는 누가 어떤 내용의 말들을 살포시 속삭여 주었지만 이처럼 한 곳에 펼쳐놓으니 누가 누군지 알 수 없다.「추억의 편린」 속에는 내 친지,부모, 형제, 연인, 자녀들의 언어가 함축되어 녹아 있다. 그림속의 우표들이 「추억의 편린」의 합창을 부른다. 자세히 들어보면 음역을 알 듯도 한데 우표의 소인이 떼어 나가서 어렴프시 짐작을 해 볼 뿐이..
부자(富者)나라와 가난한나라 부자(富者)나라와 가난한나라 계간 思想과 文學에 평논가 김봉군님의 부자나라와 가난한 나라 기사가 흥미롭고 공감하는 것이 있어 여기 올립니다
세계행촌문학회 세계행촌문학회 2010년 4월 10일 평화공원 백한이 회장 미술평론가 채수명 도창히 수필가 시인 시인김송배 시인 인솔이 2010년 4월 10일 평화공원에서 세계행촌 문학 시낭송회가 열렸다 행촌문학회장 백한이님은 해마다 봄이오면 평화공원에서 시낭송회를 갖는다 백시인은 이공원내에 토종 살구나무 5000그루를 수년전에 심었다 꽃이 피는 봄이오면 라 촘촘 해졌다. 금년에는 토종살구가 많이 열리어 시민들에게 사랑 받기를 원한다. 원로시인 백한이씨 인솔이 김송배 수필가 시인 도창회 미술평론가 채수명 화가 시인 안용석 수필가 유필근등 많은 사람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