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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전시/80년대 전시

무엇이든 처음에 잘해야지 수정은 몇배의 힘이 들어 모란 4호 화선지 채섹 문인화 그림 우록 유필근 수정은 어려워 1.옷 수정 옷 수선은 크거나 길면 잘라서 고치면 되지만 작을 때에는 몇배의 힘이든다 친지가 한복 저고리의 품이 좁아 수선 하러 갔단다 저고리의 여분의 천이 없어 덧대야 했느데 다른 천을 1cm씩 양 옆으로 4쪽을 이었다 새옷이 헌옷이 되였다고 투덜 대고 옷집의 주인은 시간적으로 손해를 보다 2. 그림 수정 문인화는 한붓으로 한획을 그어야 제 맛이 난다 작품도 두고 두고 보면서 수정을 하면 완성 되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다 3. 내경험 처음 것이 마음에 안들 때에는 뜯어 내야 하고 다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그런데 뜯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잘 못하여 원본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 그럴 때에는 고치지 말고 새로이 하는 것이 났다고 생각이 든..
봉황과 잡새의 여행 봉황 4호 재료 마( 모시 ) 컴퍼스 채색 그림 우록 유필근 *봉황과 잡새의 여행( 1982년 수필) 유필근 아기 봉화새가 다른 봉황들을 따라 상령산으로 불보살의 노래를 들으러 갔습니다 아기 봉화은 성군이 다스리는 태평성세라는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아기봉황은는 봉황무를 본다는 꿈에 부풀어 마냥 즐거웠습니다 새로이 예쁜 깃털이 온몸을 감싸 돋아나 성스러운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아름다운 꼬리를 깃털 날개깃 아래 감추는 겸손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모든 세상에 새들이 자기와 같은 봉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봉황새들이 원림(苑林)에 모여 들며 오동 나무에 앉아 죽실을 먹습니다 아기봉화은 곽박을 만나습니다 죽실은 이슬로 거름을 하고 달님의 입김으로 익어지어 그 맛이 세상 어떤 음식보다 맜있습니다 잡새들이 아..
부귀장춘 80년대에 문인화 모란전지 그림 우록 유필근 좋은 하루 되셔요
석류가 힘들게 매달려 있다(동경/긴자. 지구당) 오른쪽 노평론가, 한 사람 건너 노란두루마기 입은 사람 필자. 군지 86년 2월 3-8일 일한 교류전 을 동경 긴자(銀座) 에 있는 지구당 미술관에서 열렸다 나는 한복 황금색 두루마기를 곱게 입고 오픈 하는 날 갔다 내 두루마기 인사를 일인에게 들을 때마다 결혼 때 신랑집에서 보내온 혼수라고 대답을 했다 나는 석류 가리개와 모란 2점, 소나무,석류 2점 10호 미만의 소품 여섯 점을 냈다 한국측의 회장이 판매가 손쉬운 소품을 출품 하여 여비라도 빼라는 배려가 있었다 일본의 저명한 노평론가 전시장을 한바퀴 돌더니 내 작품평을 해주었다 "문인화는 한국이 일본보다 앞선다" " 구도, 채색,여백미를 잘 살렸고 작품 전체가 온화하며 평화롭다" 석류 가리개 앞에 오더니 "석류가 너무 힘들게 매다려 있다"고 하며 웃..
자식을 위한 부모의 마음 사주명리책을 사오다 사주추명학 공부를 하다 꿈 6호 채색 한지 석채 그림 우록 유필근 작품 설명: (오행 목화토금수는 색채로 푸른색/빨간색/노린색/흰색/검은색을 의미한다 중앙토는 노란색인데 천사가 현무의 도움을 받아 목의 청용을 돕고 남쪽의 주작이 예를 가르치고 서의 백호가 용맹을 떨친다는 내용 즉 인간은 하늘의 도움으로 선하고 명랑 따뜻하며 예의를 알고 중용을 지키고 용감하라는 의미 ) 84년 가을 교보 문고에 가서 四柱推命學 입문이라는 책을 사왔다 내겐 생소한 책이다 하나하나 교과서를 익히는 것처럼 혼자서 자습을 했다 6개월을 읽고 또 읽어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더우기 육신이란 대목은 난해했다 준이는 보문동 아저씨 말처럼 성적이 점점 떨어져 에미를 힘들게 했다 나는 교보에 가서 명리에 도움 되는 책을 사드리기 시작 했다 ..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석채작업의 어려움이... 국전 입선작품 양 140X130 재료 장지 석채 채색 국전작품은 제작 기간이 길었다 나는 음양오행으로 오색 을 사용했다 동 청용 북 현무 남 주작 서 백호 오행을 토대로 인간의 태아와 식물의 배아의 공통점을 찾아서 무궁화 후광을 씌었다 청용,백호, 주작,현무를 추상으로 형상화 했다 석채는 채색 하나하나 어교로 바르고 말리기를 되풀이 하기 때문에 제작 기간이 길어진다 거친 석채를 붙이고 말리기를 정성을 다하여 제작 하였다 1987년 10월 21일 대한민국미술대전에 입선됐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황금 빛 열매로 수필등단 수필문학 소설가의 꿈은?, 나의 꿈의 일부 수필문학표지 그림 우록 유필근 소녀적 나의 꿈은 소설가였다 나는 산꼴 산야를 뛰어다니며 놀던 어린 계집애였다 동수맥의 우리 시골집을 소재로 하여 내가 소설의 주인공이 되는 꿈을 꾸곤 했다 장편을 쓰고 싶었다 신춘문예 공모 기재가 나오면 그것을 내가 꼭 써 응모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곤했다 지금도 70 고희의 나이에도 쓰고 싶다란 변함이 없다 1965년 kbs춘천 방송국 드라마에 새우젓이 당선됐었다 그전에 드라마 30회분 1200매도 써 응모했지만 차선으로 낙선의 고배 소녀적의 꿈, 쓰고 싶다는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다 나는 어머니,흑석동 이모님 꼬마외숙모졸라 외삼촌 김유정의 대한 자료를 모아 적어 놓곤 했다 지금도 그 재료가 내 서재 책더미 밑에 깔여 있다 수필은 나를 통한 서정 ..
나무잎 강물에 띄우고 나무잎 강물에 띄우고 표지 그림 우록 유필근 수필집 10인의 수필동인집 작가 고재갑/마대복/박운진/박화복/안광선/안옥희/원익환/유필근/최시병/한석봉 나의 수필 1.은행나무 위의 장닭 2. 양수리의 연꽃 3.격변의 세기 4. 화초닭 5.나무핖 강물에 물에 띄우고 좋은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