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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전시/80년대 전시

자식을 위한 부모의 마음 사주명리책을 사오다

사주추명학 공부를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꿈 6호 채색 한지 석채
 그림 우록 유필근
작품 설명: (오행 목화토금수는 색채로 푸른색/빨간색/노린색/흰색/검은색을 의미한다
중앙토는 노란색인데 천사가 현무의 도움을 받아 목의  청용을 돕고 남쪽의 주작이 예를 가르치고 서의 백호가 용맹을 떨친다는 내용 즉 인간은 하늘의 도움으로 선하고 명랑 따뜻하며 예의를 알고 중용을 지키고 용감하라는 의미 )

84년 가을  교보 문고에 가서 四柱推命學 입문이라는 책을 사왔다
내겐 생소한 책이다
하나하나 교과서를 익히는 것처럼 혼자서 자습을 했다
6개월을 읽고 또 읽어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더우기 육신이란 대목은 난해했다
준이는 보문동 아저씨 말처럼 성적이 점점 떨어져 에미를 힘들게 했다

나는 교보에 가서 명리에 도움 되는 책을 사드리기 시작 했다
컴퓨터 만세력  주역 命1 命 2 三命通會  적천수정해(滴天髓精解謫) 사주와 성명학
수맥과 풍수  궁통보감정해(躬通寶監精解)...
점점 읽어 갈 수록  흥미로운 학문이었다

음양오행이 내뇌리에선   미신이란 생각이 통계다라고 바꿔지는 계기가 됐다
큰언니가 나무랐다 언니는 착실한 기독교인이다
내 아이들이 쓸데없는 공부를 한다고 투덜 됐다
그래도 나는 재미있고 흥미로워 매일 밤마다 자정이 될 때까지 다독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