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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전시/80년대 전시

황금 빛 열매로 수필등단 수필문학 소설가의 꿈은?,

나의 꿈의 일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필문학표지
그림 우록 유필근

소녀적 나의 꿈은 소설가였다
나는 산꼴 산야를 뛰어다니며 놀던  어린 계집애였다
동수맥의 우리 시골집을 소재로 하여
내가 소설의 주인공이 되는 꿈을 꾸곤 했다

장편을 쓰고 싶었다
신춘문예 공모 기재가 나오면 그것을 내가 꼭 써  응모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곤했다
 지금도 70 고희의 나이에도 쓰고 싶다란 변함이 없다

1965년  kbs춘천 방송국 드라마에 새우젓이 당선됐었다
그전에 드라마 30회분 1200매도 써 응모했지만 차선으로 낙선의 고배

소녀적의 꿈, 쓰고 싶다는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다
나는 어머니,흑석동 이모님 꼬마외숙모졸라
외삼촌 김유정의 대한 자료를 모아 적어 놓곤 했다
지금도 그 재료가 내 서재 책더미 밑에 깔여 있다

수필은 나를 통한 서정 수필이던 현학적인 것이던 내가 배여나온다
1981년 수필문학지에 황금빛 열매로 1회 추천 받았다
문인화 포도로 표지 그림을 그렸다

                  좋은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