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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독감 주사 맞으러 갔다가 되돌아왔다.

오늘은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날이다.

제제

집을 나서는데 뉴스에서 독감주사를 맞고 17세 고등학생이 죽었다고 했다. 또 노인들이 36명 죽었다고도 했다.

집에서 병원까지는 10분 거리다.

내 머릿속은 이것저것 망상이 떠올랐다. 길을 건너는데 만약 내가 죽으면 좀 전에 내가 그리던 그림은.... 어떻게 될까?

준이는 어떻게 될까? 이것저것 걱정이 떠올랐다.

병원에 도착하니 호사가 반갑게 맞으며 한 5분 앉았다. 혈압을 잰다 하고 키와 몸 무게까지 쟀다.

꼬마장군

혈압을 재니 193x 90이다,

간호사가 약 5분 앉아계시다 다시 재기로 했는데 내 앞 탁자 위에는 오늘의 신문이 있었다.

거기도 독감주사를 맞고 노인이 죽었다는 기사가 쓰여있었다

다시 혈압을 재니 이번에는 혈압이 더 높았다.

간호사들이 의논을 하더니 다음  11월 2일 지나 열락을 하겠다고 하고 나를 되돌려 보냈다.

 

내 나이 80이 넘어서 부터 협약을 먹는다.

혈압을 집에서 잴 때어는 128 x74 쯤 나아오는데 병원에만 가면 혈압이 올라간다.

그것도 160도 이상 올라간다. 2.3분 앉았다가 또 재본다 역시 높다. 

어떤 때는 200까지 올라가서 당장 입원하여 혈압을 조종할 때가 있었다.

의사 선생님은 '머리가 아프지 않으냐?'라고 물러보시는데 내 몸상태는 멀 정하다.

당장 입원하여 혈압약을  내게 맞는 혈압약을 3번이나 바꿔가면서 내게 맞는 약을 찾아주었다. 4일간 입원했었다.

지금은 혈압약을 1년째 먹고 있다. 

나는 혈압계를 사서 수시로 잰다.  잠에서 깨어난 새벽에도 재고 , 운동을 하고 재고, 밥을 먹고 재고, TV를 보면서 재고,

혈압은 잴 때마다 다르다.

의사선갱님이  매일 집에서 잰 혈압을 적어서 가져오라고 하셔서 나는 한 달간 수시로 잰 것을 가지고 갔다.

선생님은 그것을 보시고 '혈압은 괜찮아요' 하시면서 2개월분 약을 처방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