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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매튜의 컴퓨터 게임

매튜는 게임하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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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케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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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는 게임 할때에는 온몸으로 집중한다.

신기한 것은 글을 몰라도 영어. 일어 한글로 게임을 한다

현재 아이의 꿈은 컴퓨터 게임어란다
이제 겨우 6살 7개월 짜리 어린이의 직업관이다.

처음 미국에 갔을때(5살) 유치원 교장 선생님이 컴퓨터를 잘한다고
컴퓨터 영재로 추천하여 UCLA 이 대학에 가서 테스트를 받아 합격 했다고 한다.

어린이집(미국에서는 학교라고 말한다)에서 8년만에 처음으로 영재그릅에 합격했다고
학교에서도 영광이고 외가 쪽에서도 경사가 났다고 분위기가 들떠 있었다
미국 친척이 아이 학비를 대준다는 둥 떠들석하게 축하를 해주었다.

그런데 수업료가  1년에 1만불을  한다고 해서 아깝게 포기를 했다

정작  애 아빠는 마음으로 기뻐하면서도 가정 형편도 그렇고 아이가 뛰어 놀아야지
토요일   일요일도 쉬지 않고 공부만 해야 하는가고 반대했다
영재보다는 평범하게 자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예를 들어 공부를 잘해야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고 하며 자신을 떠올리기도 했다

매튜가 한국에 온지 2개월이 지났다
컴퓨터 앞에 앉으면 한시간 아니 3시간도 꼼짝하지 않고 컴을 즐긴다.
나는 강제로 아이를 불러내서 쉬게한다
매튜는
"조금만요. 이것만 끝내고요."
나를 붙잡고 온몸으로 호소를 한다

"그만하고 놀자 그리고 공부도 해야지"
책상 앞에 앉으면 5분도 안돼서 아이는 허리가 아프다는 둥 그만 하면 안되느냐고  꾀를 피운다.
그리고는 하던 게임기 앞으로 되돌아간다.

자기가 잘하는 일, 하고 싶은 것을 해야만 즐겁겠지만 매튜는 너무한다.

앞으로 시간표를 잘 짜서  아이를 지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할머니의 유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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