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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생황 전통악기를 부는 신선들

생황괴 연주
 
생황은 고구려, 백제 시대 때부터 널리 사용되 었다고 전해집니다.

서기 725년에 만들어진 상원사의 종에 이 악기의 모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박으로 만든 통속에 대나무 관을 나란히 꽃고, 대나무 관의 아랫쏙 구멍을 손가락으로 막으며

박통에 나 있는 취구에 입김을 불어 넣거나 들이마시면서 소리를 냅니다.

구멍을 열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 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내는 이 악기는 음빛깔이 밝고 아름다우며 병주(2중주)소규모 합주에 쓰입니다.  특히 단소와의 2중주는 '생소병주'라  하며 조화를 잘 이루어 널리 연주되고 있습니다. 문헌에는 '생'으로도 기록되어 있습니 다
 
 한국 전통 관악기 중에서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화음악기입니다.

화음이라기보다는 한번에 여러개 소리를 낼 수있는 악기라는 것이 옳을 것이다.
 . 죽관의 아래쪽 외면에 있는 구멍을 막으면 소리가 나고, 열면소리가 안납니다.

 

 

생황

                              

 

 

 

 

                       혜원 신윤복의 '선유도(船遊圖)'

선미의 여인이 생황을 불고있습니다.

 

 
 

                                                                

           혜원 심윤복의 연당의 여인

 

여인이 생황을 들고 연당에서 연꽃을 바라본다.

연꽃의 취하여 생황을 연주 할것이다.

 

 

             김홍도의「송하취생도」

 

소나무 아래 소년 신선이 앉아 생황을 부는 장면인 김홍도의 많은 걸작들 중의 대표작인 「송하취생도」이다.

                                       김홍도의 월하취생


단원 김홍도의 월하취생(月下吹笙)이다. 풀어 말하면, ‘달빛아래 생황을 불다’. 흰 족자, 벼루와 먹 그리고 붓 두 자루 뒹구는 방 한가운데 파초를 깔고서 생황을 부는 가녀린 서생. 젊었던 날의 김홍도의 자화상일까

 

 

좋은 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