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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핀의 탄생 비화

 

 

옷핀의 탄생 비화


월터 헌트라는 가난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헤스타라는 아가씨와
사랑하는 사이였고,
청년은 그녀의 아버지를 찾아가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했다.

아버지는 "내 딸을 가난한 청년에게 줄 수 없다"며
한 가지 제안을 했다.

"'10일 안에 1천 달러를 벌어오면
결혼을 허락하겠다."'

헌트는 장담했지만 눈앞이 깜깜했다.
며칠을 고민하다가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졌다.

부활절 축제가 한창이던 당시
사람들을 관찰하던 헌트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당시 핀으로 옷에 리본을 꽂는데
이 핀은 잘 빠지고,
심지어 상대방을 안으면 찔리기까지 했다.

헌트는 살을 찌르지 않는 옷핀을 생각하며
철사를 사다가 한쪽 끝을 구부리고,
홈을 만들어 빠지지 않게 했다.

결국 헌트는 이 옷핀을 팔아
1천 달러를 손에 쥐고
10일째 되는 날 헤스타의 아버지를 찾아가
결혼 허락을 받았다.^^

 

-  새벽편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