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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교양과 상식

키네마스터 배우기

빛유필근 작

노인문화센터에서 키네마스터를 배우기 시작했다.

젊었을 때에는 하루 몇 시간만 배워도 익히는데

지금은 하루 2시간씩 6 강의를 들어도 어리벙하다.

오늘 배워도 돌아서면 전에 배운 것을 잊어버린다. 

치매가 온 것인가? 걱정을 해본다.

강의를 들으면 그때는 알 것 같은데 돌아서면 잊는 것도 병인가?

늙어 기억이 떨어졌나, 전에보다 성의껏 강의에 집중을 못하나?

 내게 문제가 있다.

그래서 되풀이해서 또 배우기로 하자. 되풀이해서 익히는 것이 답이다.

나도 머지않아 그때가 올 것이다.

100세 시대다.

김형석 박사는 100세가 넘어도 강의를 잘하신다.

 수년 전 조경희 회장님이  강의를 하실 때             '
" 유 선생 이제는 기억이 점점 약해지니까 원고를 써서 읽는다." 고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나도 메모를 해서 잊지 않도록 메모를 하는 습관을 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