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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화분에 상추심기

화분에 상추심기 


나는 해마다 남쪽 베란다에 상추를 심는다.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씨를 뿌린다.

그 동안 전시 때, 축하 화분의  꽃이지면 모아 두었다가 퇴비를 채워 상추를 심고 겨우내 뜯어먹곤 한다.



적상추씨를 뿌렸다.

씨앗은 일주일 이내에 싹이 트고 물만주면 잘자란다.


내가 상추에 주는 물은 쌀뜨물이나 생선이나.육류 씻은 물을 일주일간 발효시켜 사용한다. 




상추잎이 네잎이 나오면 속아 주기도 하고 빈자리에 모종도 한다.


상추가 한달 정도 자라면 뜯어먹어도 연하고 맛있다.




상추를 속지 않고 잘라란 큰 잎부터 뜯어 상에 올린다.

"매튜는 할머니 상추는 보들보들하고 맛있다"고 해서 나는 상추를 더 정성들여가꾼다.




누구는 상추 천원어치만 사면  한 보따리리인데 무엇하러 수고를 하느냐고 빈정댄다.

그래도

나는 싹틔우고 물주며 키우는 재미가 솔솔하다.

또 식구들이 즐겨 먹으니 기븐 좋다.


매일 상추에 물을 주며 자라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나는 즐겁다.


좋은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