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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4 고양국제 꽃박람회 누에와 고치

 2014 고양국제 꽃박람회

때; 4월 25-5월11까지

장소; 고양시 호수공원

 

 

 

 

 

 

누에를 기르던 기억이 생생이 떠오른다.

 

누에하면 색각나는 추억이 있다.

 

1945년 큰집에 사시던 우리 할머니께서 누에 씨를 농업 학교에서 얻어 놓으셨단다.

작은 아들네인 우리집에 갔다 주고 싶으셨다한다.

 

부모님들은 못사는 자식을 애처럼게 생각하시고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심정에 누에씨를 작은 아들네에 주고 싶으셨다.

누에가 알을  날을 날때 종이에 알을 받아 누에 알이 종이에  붙어있다. 이 것을 누에씨라 부른다.

할머니께서는 경안에 계셨는데 산골까지는 30리 , 혼자 다니신적이 없다.

누군가가 모시고 가야 하는데 누에씨  때문에 바쁜 자손들이 움직일 수가 없었다.한다

 

할머니께서 누에씨를 장농 위에 올려 놓으시고 산골에 데려다 주기를 손꼽아 기다리셨는데

어느날인가 알에서 깨어난 아기 누에애벌레가  방에서 슬슬 기어다녔다는 말을 백모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누에는 뽕잎만 먹는다.  뽕이 젖어도 안되고 담배 밭 근처에서 자란 뽕도 못으면 누에가 사망힌디.

뽕을 산에서 따다가 먹인 기억이 난다.젖어도누에애벌레가 다섯잠을 자야  고치를 친다.

누에가 다섯 잠을 자고 나면 몸이 누런색으로 변하면  누에가 익었다 말한다.

고치를 지을려 준비릃 하는 것이다.

그러면 소나가지를 꺽어다 누에 집을 만들어 준다.

가지에 기어올라간 누에가 집을 짖기 시작한다.

며칠 지나면 소나무가지에 하얗게 누에 고치가 열려있다.

 

우리가 애용하는 명주 실크가 누에 고치에서 생산된다.

 

어렸을적  70년전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요즘은 현대화로 새로운 누에치기 기술이 발전 했을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