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의절규
에드바르 뭉크 Edvard Munch(1863~1944)
에드바르 뭉크 Edvard Munch(1863~1944)
뭉크의 절규
[뭉크의 일기 중에서 절규] ]
친구 두 명을 따라 길을 걷고 잇었다.
거리와 피오르드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으로 태양이 지고 잇었다.
순간 나는 너무 슬펐다.
갑자기 하늘이 피처럼 붉게 물들었다.
나는 마음이 너무나 초조하여 걸음을 멈추고
난간에 기대어 칼에서 뚝뚝 떨어지는 피처럼 검푸른 피오르드와
거리 위로 낮게 깔린 불타는 구름들을 바라보았다.
두 친구는 잠시동안 나를 보더니 다시 걷기 시작했다.
나는 공포에 떨면서 그 자리에 줄곧 서 있었다.
그리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자연의 새된 비명이 대기를 갈기갈기 찢는 것을 느꼈다.
절규를 그리게 된 동기를 일기에 적어놓은 것이다
에드바르 뭉크 Edvard Munch(1863~1944)
"나는 숨 쉬고 느끼고 괴로워하고 사랑하는 살아 있는 사람들을 그릴 것이다."-[뭉크]-
뭉크의 그림들은 결핵으로 죽어가는 어머니와 누이의 모습을 직접 목격한 마음의 상처와 엄숙하고
죽음의 그림자로 드리워진 집안 분위기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의사인 아버지가 어머니와 누이를 구할 수 없는 것에대해 남성으로서의 자신감 마져 빼앗겨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여러차례 사랑에서 실패도 했고...
그러면서 이 사람은 인생의 대부분을 자신을 괴롭히는 질투와 성적몽상 또는 죽음.. 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뭉크라는 사람은 스스로 "그림을 그리지 않았으면 이미 죽었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죽음에 대한 불안감을 그림으로 해소하고자 했다.... 그래서 이 사람의 그림에는 죽음, 여자,욕망 이런 주제에 대한 집착이 강했다고 한다.
나는 뭉크의 그림을 볼때 항상 회의를 느겼다
그림은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어떤 감명을 주기를 바랐다
그런데 그는 절규 아픔이 그림에서 배어 나왔다
이제 나이들어 절규를 이해한다
수많은 사람이 절규를 보면서 화가와 동질감을 느낄 때
위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날마다 좋은 날 맞이 하소서
그림은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어떤 감명을 주기를 바랐다
그런데 그는 절규 아픔이 그림에서 배어 나왔다
이제 나이들어 절규를 이해한다
수많은 사람이 절규를 보면서 화가와 동질감을 느낄 때
위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날마다 좋은 날 맞이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