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괘이밥 : Oxalis corniculata 괭이밥은 길가 밭, 논둑 어디서나 흔히 보는 잡초다. 어렸을 적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일 때 백반이 없으면 괭이밥을 봉선화 잎과 꽃을 함께 넣고 찧어 아주까리 잎에 싸서 물 드리던 생각이 난다. 괭이밥은 끈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다. 여러해살이 식물로서 줄기가 땅을 기거나 비스듬히 10-20 cm 정도 높이로 자라고 가지가 갈라진다. 길게 뻗은 잎자루는 줄기에 어긋나고 잎자루 끝에 심장형 잎 3개가 붙어있다. 잎겨드랑이에서 자라나온 꽃대 끝에 1-8 송이의 노란색 꽃이 위를 향해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다 지다를 반복한다. 꽃받침 5장, 꽃잎 5장, 수술은 10개이며 5개는 길고 5개는 짧다. 암술은 1개로서 암술머리가 5개로 갈라진다. 꽃이 지고 나면 촛대 모양의 기다란 열매가 열리는데 6 각형으로 각이..
은평구청 주변의 아름다운꽃, 새들 나는 은평구에 산다 . 은평공원 앞에 내가 사는 집이 있어 철 따라 꽃이 피고 철새들의 노래도 덤으로 듣는다. 은평구청 주위를 산책하다 보면 눈이 즐겁다. 봄이면 철쭉 신달래 개나리 황매.... 여러 가지 꽃들, 여름엔 짙푸른 풀 향도 나를 즐겁게 한다. 종달이 까치 참새, 까마귀 비둘기 뻐꾸기 꾀 골이. 매미가 울면 여름이다. 짝 맞추어 울면 듣기 좋다가도 떼 지어 함께 울 부지 지면 무더위에 지쳐 매미소리가 시끄러울 때도 있다. 아름다운 꽃들을 정성스럽게 심고 가꾸는 분들이 있다. 고맙게 생각하고 또 감사하다. 꽃들을 보면 행복하다.
연꽃의 10가지 의미 연꽃의 10가지 의미 연꽃의 의미 1. 이제염오 ​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그 잎과 꽃이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 ​ 즉 주변의 잘못된 것에 물들지 않고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림이 되라는 의미​ ​ ​ 2. 불여악구 ​ 물이 연꽃에 닿아도 흔적을 남기지 않고 그대로 굴러떨어진다. ​ 즉 주변에 어떠한 나쁜것을 멀리하고 물들지 않는 물들지 않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 3. 계향충만 ​ 물속의 더러운 냄새도 연꽃이 피면 그 더러운 냄새는 사라지고 연꽃의 향기로 연못을 가득 채운다. ​ 즉, 향기 나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 ​ ​ 4. 면상희이 ​ 연꽃은 잎이 둥글어 보는 이의 마음을 평안하고 행복하게 해 웃음을 머금고, 부드러운 말을 사용하며 ​ 인자한 사람이 되라는 의미​ ​ 5. 분체청정 ​ 연꽃은 어..
꽃과 같은 여인 꽃과 같은 여인 여인이 꽃 같은가? 꽃이 여인은 닮았는가? 좋은 하루 되셔요.
달콤한 키스의 향기(Iris) 녹번동으로 이시사 올 때 부암동 정원에 있던 아이리스를 옮겨왔다. 어언 15년 해마다 고운 꽃을 피워준다. 올해도 꽃피워 나를 즐겁게 한다. 꽃을 볼 때 마다 나는 옛 추억을 더듬어 본다 아이리스의 꽃말은 "달콤한 키스의 향기" [이탈리아에 아이리스라는 미인이 있었다. 명문 귀족 출신으로 착한 마음씨와 고귀한 성품을 지닌 그녀는 로마의 한 왕자와 결혼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왕자가 병으로 죽고 만다. 홀로 된 아이리스는 청혼을 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그 누구에게도 응하지 않고 항상 푸른 하늘만 마음속으로 동경하며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산책길에 젊은 화가를 만났고 그 역시도 아이리스를 사랑하게 된다. 화가는 열심히 청혼을 했고, 결국 화가의 열정에 감동한 아이리스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제시했다. ..
광능요강 꽃,복주머니꽃, 오키시탈리아: 인간 난초 광능 요강꽃 연 백색 바탕에 홍자색의 망상 맥이 있다. 개화기는 4~5월이다. 뿌리에서 지린내가 나서 광능 요강꽃이라 부른다. 원산지는 남부 온대 아시아와 유럽 중부, 온대 북아메리카에 약 30~50종이 나며 한국에 3종 2 변종, 일본에 4종 3 변종이 난다. 오키시탈리아: 푸르스름한 꽃을 유심히 보면 그 모양이 팔다리와 머리, 심지어 눈까지 완비된 인간의 알몸을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푸르스름한 꽃을 유심히 보면 그 모양이 팔다리와 머리, 심지어 눈까지 완비된 인간의 알몸을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키시탈리아 푸르스름한 꽃을 유심히 보면 그 모양이 팔다리와 머리, 심지어 눈까지 완비된 인간의 알몸을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광능 요강꽃 연 백색 바탕에 홍자색의 망상 맥이 있다. 개화기는..
희귀한 난초에 반하다 경기도 광주군 산곡 마을에 검당산이 있다. 내 어렸을 적에 나물 캐러 산에 갔다가 개불란 꽃을 꺾어 오기도 했다. 그때는 개불알꽃이라고도 불렀는데 지금은 복주머니 꽃이라고도 부른다. 이름이 예뻐졌다. 광능 요강꽃이라고도 부른다. 순백의 황새 같은 난 Naked man orchid. 대체로 난꽃은 귀한 꽃이다. 여러 종류의 난꽃들 희귀종들도 많다. 인간은 난을 개량하여 새로운 종을 만들기도 한다.
더워도 꽃피고 자연은 살아간다 더워도 꽃피고 자연은 살아간다오늘이 말복날이다복중에 피여난 분홍 상사화삼복 더위에도 꽃이 피었다. 마당가 주목나무 그늘에 땅에서 솟아났다. 올해의 무더위는 내 80평생에 처음본다. 덥다더워... .부채와 선풍기 얼음 에어콘 모두 다 동원 하여 더위를 피해보려 애쓴다.온 몸에 땀이 줄줄 흐른다. 땀으로 숨구멍을 막아 나를 괴롭힌다.불쾌하고 짜증이난다. 이럴 때에는 목욕이 최고다. 그것도 잠시 또 땀이난다. 헉헉 숨이 막힌다. 복 날아침에 예쁜꽃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