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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전시/2000년대 전시

나는 매일 죽기 싫어 약을 버렸다 호수 4호 캠파스의 아크릴 나는 매일 죽기 싫다 2000년 1월 대장암 수술 후 한달간 병원에 입원 해 치료 하다가 2월 3일에 퇴원 했습니다 이후 항암 치료 주사를 5개월 맞았습니다 암환자는 암약 투약후의 고통을 잘 알고 계지요 속이 느글 거리고 메스곱고 토하고 싶은 고통과 냄새 파 냄새 김치냄새 부엌냄새 사람 냄새 온갖 냄새가 역겨워 코를 막고 살아야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2년간 항암약을 먹으라는 처방이 내려졌습니다 처음 15일분의 약을 타왔습니다 나는 항암약 하루를 먹고 그 괴로움을 깨닫고 약을 쓰레기통에 모두 버렸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음식은 맛있게 사람과의 만납은 즐겁게 살기를 갈망 했으니까요 투약후의 고통으로 2년을 먹고 암이 완치 된다면 좋은 일이겠지요 그러나 나는 인내가 부족합니다 당장의 괴로..
황금 돼지해라고 행운을 기원한다 2007년 丁亥 년은 황금돼지해라고 한다 복있는 해라고 결혼도 많이 하고 아기들의 출생도 늘었다 나도 예외는 아이라 황금돼지를 그렸다 황금돼지가족 그림 우록 유필근 재료 장지의 석채 금분 위의 작품은 뉴욕전시 출품작이다 빛의 황홍금돼지 재료 장지 석채 금분 2007년 4월 제작 도약 황금 돼지10호 재료 석채 장지 금분 나는 달리는 멧돼지를 좋아한다 석채작업은 색채마다 칠하고 붙이고 말리고 다른색 칠하고 말리느냐고 오래 걸린다 한 작품이 거의 한달 걸린다 그러므로 내가 작업을 할 때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석채는 크리스탈 가루라 붙일 때 날아 입에 들어온다 항상 입안에서 으적으적 모래 씹는 기븐이 들고 손가락 끝은 가는 돌가루가 파고 들때도 있어 아프다 마스크를 하고 조심해서 작업을 한다 일본도 멧돼지를..
나의 천진한 아이들이 소와 함께 노는 모습 아이들과 소 그림 우록 유필근 御神牛 일본의 어신우는 공부잘 하는 신 /출세의 신으로 추앙 가운데 흰꽃 단분이 회장 김년균 앞줄 노란 원피스 필자 유필근 나는 가끔씩 놀랄때가 있다 위의 아이들과 소는 내손자 현수[매튜]의 5살 기념으로 그린 작품 중 하나다 현수의 생일은 4월 27일이다 호랑이와 아이들도 지금 현수는 미국에 있다 미국 갈 때 할미의 선물로 주어보낸 작품이다 제17회 해외문학 심포지엄의 참석 했는데 세미나가 2007년 6월 10-17일 까지 일본에서 있었는데 관광을 하다가 어신우를 발견했다 나의 작품의 소와 너무 흡사하여 실어 본다 내가 아이들과 소를 먼저 그렸느데 우연히 흡사하여 놀랐다 어우신처럼 우리 손자 매튜도 공부 잘 하고 소원을 이루면서 행복하기를 기원 한다 오늘도 행복 하셔요
자녀들이 구박을 합니다. 윈도를 모르면... 꽃 바구니 그림 우록 유필근 나는 수필을 원고지로 40여년간 썼습니다 15년전부터 컴으로 글을 쓰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겨우 이멜을 주고 받고 가끔씩 수필을 써 원고를 저장해 놓고 문학지로 보낼 때는 아들에게 도움을 청하곤 했습니다 아들에게 가르쳐 달라고 하여서 하나씩 순서를 정하여 메모를 해둡니다 딸도 가르쳐달라고 하면 가르쳐줍니다 메모지를 어디에 두었는지 그것도 잃어 버립습니다 젊은 애들이 건반 위에 두손을 얹고 다다닥 키를 누르면 나는 따라 외지 못합니다 내가 저장한 사진이 깨끗하지 않다고 나무랍니다 윈도를 모르면 설명이 안된다고 구박합니다 나라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없겠습니까 엄마 사진,엄마 작품이니까 엄마가 알아서 하셔야지 저희들은 모른다 고 정색을 하고 말합니다 그야 맞는 말이지만 기억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