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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식물

'맹종죽

맹종죽




여러분 '맹종죽'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100년에 한번 꽃을 피우는 희귀종
대나무로 알려져 있는데요.
꽃을 가득 피운 '맹종죽'
군락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산의 절반 정도가 노랗게 변해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나무들이 마치 말라서
죽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한 4월경부터.. 아니지, 죽순이 올라왔으니까
6월경부터 시들시들 해지더라고.]

하지만 사실은 맹종죽이라는 대나무의 꽃이 활짝 핀 모습입니다.
마을의 맹종죽 나무마다 온통 노란색의 꽃들로
가득 덮여있습니다.
마을 주민들도 수십 년 동안 처음 보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홍병원/거제시 :
이런 걸 처음 보니까.
갑자기 된 일이니까….어떻게 된 영문인지.]
맹종죽은 짧게는 60년, 길게는 120년 만에
한번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맹종죽 꽃이 발견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맹종죽의 군락지인 거제시 하청면 일대에서도
유독 이 마을에서만 꽃이 피었습니다.



영양설, 태양흑점설 등 뭐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마 이 숲은 오래돼 가지고
종족 보존을 위해가지고
씨앗을 남기지 않느냐 그렇게 추정 할 수 있습니다.]
맹종죽 꽃은 이 상태로 3, 4년 지속되다가
검은 열매를 맺은 뒤 죽게 됩니다

봉황은 죽실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