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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산책 길에 마로니에 오늘 아침 제제와 산책하다가 마로니에를 줍었다. 벌서 가을 인기보다. 마로니에는 잘 익은 밤 같다. 때로는 밤인 줄 알고 먹기도 한다는데 여기는 독소가 있어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마로니에는 짙은 밤색을 띄고 사랑스럽게 생겼다. 애견 산책길에 마로니에를 만나서 기뻤다. 제제가 쿵쿵 냄새를 맛 더니 이상한 듯 고개를 갸웃둥한다.
내나이 희수가 지나도 나는 아직도 배우고 싶다. 담원이 전시를 한다고 서울 갤러리로 초대를 했다. 전시장에 가서 작품을 감상하고 또 보고 보고 선화가 좋다. 담원은 인품도 선승을 닮아가는 듯 인상도 여는 도승처럼 보였다. 선화가 좋아졌다. 나도 선화를 그리고 싶어졌다. 그는 우리나라의 대표 선화 작가다. 젊었을 때부터 오로지 선화만 고집하여 70여 년 동안 선화만 그렸다고 한다. "한우물만 파라"란 말이 생각났다. 한국 선화 화법 책 25000원에, 차한병 솔립 한 줌 39000원에 샀다. 꽃차도 한편에서 팔고 있었다. 또 싱잉 볼 연주가 있었다. 크리스털 히말라야도 연주를 구경했다. 담원 전시에 친구도 데리고 가서 자랑했다. 작품이 좋아 사흘 연속해서 전시 장에 나가 작품 감상을 했다. 나도 그리고 싶다.
소변의 색이 연한 커피 색으로 나는 지난 7월 26일 병원에 입원했었다. 소변의 색이 연한 커피색으로 변하여 동네 내과에 갔다. 그렇다고 다행히 아픈 곳은 없었다. 소변의 혈뇨와 단백질이 보인다고 해서 큰 병원을 추천해 주었다. 다행히 아픈 곳은 없었다. 나는 병원에 가서 혈압을 재면 이상하게 평소보다 높게 나온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님 , 나도 의심을 했다. 혈압계가 고장이 난 것이 아닐까? 수축기가 200 이상이 나온 것이다. 간호사가 또 재도 마찬가지라고 하여 그대로 접수했다. 신장 내과 선생님이 보시더니 당장 입원하라고 하셔서 7월 26일 입원하여 소변검사와 CT촬영을 했는데 신장에서 돌이 보인 다고 했다. 나는 소변의 색이 이상해서 입원했는데 소변검사를 한번 했다. 그런데 수박을 많이 먹은 날은 소변이 깨끗했다. 8월 7일에..
내가 좋아하는 모자 나는 모자를 좋아한다. 나이 들어 머리가 희어지고부터는 더욱 모자를 애용한다. 시중에는 몇 천 원부터 모자를 살 수 있다. 모자가게를 지날 때에는 진열장을 기웃거려본다. 정말 마음에 드는 모자라면 꼭 사고 싶어 진다. 모자의 종류도 많다. 나도 50대까지는 머리색이 검어 염색을 하지 않았다. 60대 들어서 머리털이 희어지기 시작하더니 요즘 백발이 다 되었다. 멋 내기 염색도 있지만 부지런해야 염색을 한다고 본다. 한번 염색을 하면 계속 염색을 해야 한다. 염색한지 한 달이 가까이 오면 모근이 뿌리에서부터 하얗게 올라오고 색이 이중으로 하얗고 염색한 머리털이 분리되어 바둑이처럼 보인다. 그래서 염색을 계속해야 보기에 좋다. 나는 염색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전시장에서 필자 그래서 모자를 사는 이유다. 모자..
제 64회 현충일. 6.25 때 전사한 둘 째 오라버니를 생각하며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지요. 현충일을 맞이하면 6.25 때 전사 한 내 둘째 오라버니를 생각합니다. 유우근(兪佑根)은 나의 둘째 오라버니십니다. 유우근 625 때 전사 해마다 현충일을 맞이하면 우리 삼 남매 언니(87)와 동생(78) 나(82)는 꽃다발을 들고 함께 국립묘지에 가서 오빠를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현충일에 참배를 못했습니다. 언니가 외국에 가시고 동생과 나는 서로 연락을 못했어요. 이제 우리 삼 남매도 나이 들어 출입이 자유롭지 않아요. 항상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곤 했는데 단기 4382년은 서기 1949년 앞 줄 오른쪽 사진이 유우근 우리 오빠는 현충탑 안에 전사한 명단에 이름 석자만 새겨있습니다. 6.25 때 전사 한 유우근(兪佑根)은 나의 둘째 오라버니입니다. 시신을 찾지..
2019 knowing 영화로 말하다 영화감독 입문반 나는 서울 노인복지관에서 4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화목 일주일에 두번 "영화감독 입문반을 공부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타인의 작품을 보면서 공부를 했다. 강사는 이소연 선생님. 오리엔테이션, "내 인생의 아름다운 시절"을 통한 본인 소개. 강사소개 다음 둘째 날은 내가 영화로 찍고 싶은 장면 4컷을 그리라고 했다. 이야기를 만들고 시나리오/ 구성안 쓰기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라고 강사님이 말했다. ○단편영화 제작 ○단편 다큐멘터리 제작 ○인생 자서전 나는 무엇을 할까 고민을 했다. 로그 라인 아빠의 석류 밭에서 내 영혼의 꽃 피우다 추억의 편린 씨나리로 구성안 쓰기 스토리 보드의 이해 스토리보드 그리기 나는 핸드폰으로 영화를 찍으려고 했는데 다행히 준이가 카메라를 사주었다. 이제부터 공부를 열심히 해야..
미녀와 야수(The Beast And The Beauty) 유치원에서 어린이 재능 잔치를 합니다. 우리 매튜는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 역을 했습니다. 제목이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Beast and beauty)라고도 합니다. 유아원 어린이들이 영어 동화를 원어로 발표를 했습니다. 원아들이 멋져 보였습니다. 이 어린이 집에서는 졸업작품으로 수개월 동안 연습을 했답니다. 세계명작 월터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를 동화로 발표를 했습니다.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미녀와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왼쪽에 야수 역이 현수입니다. 현수는 또래보다 키가 큽니다. 그래서 뮤지컬을 위하여 빌려온 옷이 현수에게는 작아서 현수는 웃옷 뒤쪽의 자크를 잠그지 않고 망토로 가렸습니다. 현수가 자랑스럽습니다. 엄마품을 떠나 ..
식이요법으로 고혈압을 정상으로 2018년 11월 15일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건강검진 종합소견 난에 '고혈압. 당뇨병 질환의심'(확진검사대상)이라 쓰고 유질환라고 쓰여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란 말이겠지요 그래서 혈압에 변동이라도 있나 하는 마음으로 한 번에 세 번을 재봅니다. 나는 혈압을 30분에 세 번을 잽니다. 첫 번째는 수축기 150 이상이 나오고 한 10분 있다 다시 재보면 140으로 떨러 집니다. 나는 더 낮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10분을 기다렸다 또 재보면 130으로도 나옵니다. 어떤 때에는 더 낮게 나올 때도 있고 더 높게도 나올 때도 있습니다. 혈압이 높으면 건강 위험이 도가 높답니다. 뇌졸중 (뇌경색) 협심증 심근경색. 혈관성 치매란 중풍이라고 합니다. 정말 무서운 병이지요. 혈압약을 먹어야 할까요? 겁도 나고 무..